<사진적 시각의 정립 : 보다>
1. 사진의 역사
가. 예술로서의 사진
1) 사진술(Photograpy)의 발견
- 19세기 중엽, 니에프스와 다게르에 의해 발견
2) 사진 인식의 변화
- 초기사진은 과학성을 부각시킴
- 사진을 통해 현실을 읽으려는 자각은 예술로서의 사진에 대한 관점으로 촉발됨
그로인해 사진은
작가의 개성적이고 독창적 표현 행위로서 뿐 아니라
시대의 발언과 대변이라는 텍스트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3) 텍스트로서의 사진
- 20세기 이전의 사진사는 과학에서 예술로 변화되는 역사
- 오늘의 사진사는 새로운 의미를 산출하는 대상의 변화된 읽기 대상
나. 20세기 이후 사진의 발전과정
* 제 1단계 *
<1900년대 ~ 1920년대>
- 사진적 시각의 정립기
- 보는 것이라는 관점에서의 사진들
- 추억을 남기는 정도
1) 20세기 현대 예술이 새로운 관점에서 세계를 다각적으로 바라봄
2) 예술상이 가장 주된 관심이 "새로운 시각"의 추구
3) 과학적인 관점에 대한 근본적인 자각
4) 시각에 관심을 집중한 시기
가보지 못한 곳을 사진을 통해 보는 것
* 제 2단계 *
<1930년대 ~ 1940년대>
- 전달매체로써의 사진
- 정보의 전달에 관점을 갖고 있었음
- 무엇을 알리는 것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함
* 제 3단계 *
<1950년대 ~ 1960년대>
- 사진이 영상적 자아 의식의 정립기
다. 전달 매체의 위상
1) 알리는 사진
- 세계의 일원화 현상 가속화
- 대량 정보전달의 유통구조가 급속하게 확장되는 사회적 변화
- 사람들이 많은 사진을 접하게 됨
- 기능을 다양하게 전개시키는 시기
홍보용, 선전용의 사진이 대부분
라. 영상적 자아의 태동
1) 성찰하는 시기의 사진
- 기계문명에 대한 회의와 인간성 상실, 소외에 의한 정신적 충격
- 문질문명에 대한 위기 의식이 가져온 반작용
2) 표현수단
- 내면적 성찰에 의한 정신적 가치를 모색하는 변화
- 내면세계를 성찰하는 것을 알림
- 시각적 사고와 동시에 영상언어로서의 가치
- 내면적 의식 체계와 언어적 사고 활동을 보여준 시기와 연결됨
3) 비평가들의 관점 전환
- 사실을 반영하는 거울 >> 사실을 변형이 가능
- 사진은 사실을 전환, 분석, 해석할 수 있으며 변형시키는 도구로 인식
- 텍스트에서 문화적인 약호를 읽어내려 함
-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게 됨
이에 따라 사진텍스트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대중의식을 반영하는
새로운 예술로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
<사진의 내적 특성>
1. 기호학에 대들기 5
가. 외시(Denotation, dhldus)
1)외시의 정의
- 기호 내의 기표와 기의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사전적 정의
- 1차적인 의미를 지칭 : <사전, 상식적>, <명백한>, <문자 그대로>의 의미
- 폭넓은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발생하는 의미 작용의 첫 단계
나. 공시(내포, Connotaion)
1) 공시의 정의
- 외시기호를 기표로 취해 새로운 기의를 부여하는 2번째 단계의 의미작용
※ 외시기호란?
외시적 단계에서 창조된 1차 의지 전체
2. 외시 & 공시
가. 작용
- 기표와 기의가 합쳐져 의미 작용을 만들 때
- 1단계로 이루어지면 외시
- 2단계로 이루어지면 공시
※ 항상 발신자와 수진자의 의미 작용은 다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나. 외시, 공시의 예시
1) 꽃다발
* 외시 *
누군가에게는 그냥 꽃,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
* 공시 *
꽃을 가지고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다름
꽃을 꽃다발로 반들어 누군가에게 주었을 때,
발신자는 고마움, 사랑 등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수진자는 꽃다발을 받으면 발신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시가 된 것이지만,
거절을 하게 된다면 부담 및 거부의 표시로 해석이 가능하다.
2) 스타벅스
* 외시 *
커피를 판매하고, 마시는 공간
* 공시 *
커피를 판매하고 마시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누군가에게는 문화를 즐기는 곳, 여유를 갖게 되는 곳 등으로 해석이 됨
1차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의미가 더해지게 되는 것
2. 사진의 현실성
가. 사진의 특성
1) 복사성과 자동성
-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필름에 찍히고,
- 무한적으로 복사가 가능
2) 내적 특성 : 현실성, 우연성, 고립성
나. 사진의 내적특성
1) 사진의 현실성
- 현실에 대하여 직접적이고 정밀함
- 현실성에는 기록성, 현장성, 발견성 등으로 세분화가 이루어짐
* 기록성 *
- 직접적일 뿐 아니라, 정확하고 정밀하게 이미지를 담음
- 사진이라는 이미지 그 자체가 현실임
- 간접적이고 막연한 회화, 음악, 문학과는 명백한 차이가 있음
사진은 기록적 의미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득력 있는 역사로 존재할 수 있게 됨
* 현장성 *
- 현장에서 셔터버튼을 눌러야 이미지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현장에 있었기에, 생생하게 감동을 느낄 수 있음
- 상상만으로 제작이 가능한 소설, 그림, 음악을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
* 발견성 *
- 현실의 현장에서 특정한 대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는것
- 사진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사진작품을 볼 때는 현실을 올바로 파악하는
지성적 눈(시각, 관점) 및 감성적인 눈은 중요하다!
2) 사진의 우연성
-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순간을 담는 것
- 지속적인 실험과 끈질긴 인내의 결정체
- 빠른 속도로 사물을 포착하는 사진가의 행위는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관점이 개입될 수밖에 없음
사진은 현실에 무수하게 존재하는 대상들의
끝없는 우연성을 운명적, 창조적으로 승화시킨 결과!
3) 사진의 고립성
사진이 분석의 대상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 이미지가 필름이나 메모리에 저장되는 순간, 연속적인 시간과 고립되어 특정시간만을 갖고 있음
- 계속해서 사라지는 것, 변하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담을 수 있는 것
- 물리적인 시,공간에 분리되어 자신들만이 존재하는 하나의 이미지를 고립성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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