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를 하면서 하도 휴대폰이 배고프다해서 알프스 태양광 배터리를 질렀는데...
반나절도 못쓰고 방전이 되서 샤오미 2세대 20000을 질렀죠. 돈을 이중으로 쓰다니 너무 슬퍼요.
둘다 쓰기는 하는데... 샤오미 20000은 쓰면서 한번도 하루만에 다써본 적이 없어요.
우선 두께는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조금 두껍기는 한데 면적을 보면 알프스가 훨씬 큽니다.
부피도 알프스가 훨씬 많이 차지합니다.
그리고 마감부분에서 너무 차이가 많이나서.
제가 알고 있는 APLS라는 기업은 일본의 다국적 전자기업으로 알고 있어요.
기업의 역사도 샤오미에 비해서 훨씬 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비교하면서 많이 실망을 했죠.
이렇게 조립된 부분의 측면 마감이 너무 허술해요. 작은 일자드라이버 넣으니까 들어가더군요. 힘을 좀 주면 벌어질거 같아서 안했어요. 이렇게 해놓고 방수된다고 하네요...
샤오미 배터리의 결합부분인데 위에 알프스 결합부와 비교에서 마감처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놀랐죠.
방수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알프스가 방수가 아니라, 샤오미가 방수된다고 하는게 더 어울릴 것 같아요.
효율성 비교는 배터리가 20000이고 10000이어서 비교할 수 없어서 친구꺼를 빌려서 했습니다.
샤오미 1세대 10000짜리로요. 비교해본 결과 샤오미가 압도적으로 오래사용했습니다.
야외에서 태양광 충전을 하면서 사용했음에도 샤오미가 더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심지어 친구의 샤오미는 2년 사용한 것으로 고물이 된거거든요.
예전에 글올리면서 언급했던 것 처럼, 태양광배터리는 야영하다 조난당했을 때는 정말 유용할 것 같지만,
도시에서 일상생활을 할 때는 별로 유용할 것 같지 않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후기입니다. 객관적인 실험환경 따위는 없었어요.
'제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뒷북이지만.... / 샤오미 홍미노트X4 미쿠에디션 (0) | 2017.08.18 |
---|---|
[리뷰] 필립스 면도기 9000시리즈, philips s9111/12 개봉기 (0) | 2017.07.23 |
샤오미 2세대 20000 보조배터리 (0) | 2017.03.23 |
AL-SC10000L 알프스 태양광보조배터리 / 실망스러운 후기 (0) | 2017.03.09 |
[씽크탱크포토, Thinktankphoto] 씽크탱크포토 카메라가방 릴리디안 투토 블랙 TT372, ThinkTankPhoto Lily Deanne Tutto (0) | 2017.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