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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공부/음악과 과학기술

1주 오리엔테이션 - 3. 강의 내용 소개(작곡)

by 2000vud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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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의 정의


일정한 질서에 따라서 음을 조합하여,

음악작품을 창조하는 일

(백과사전 정의)


* 음악활동 3요소(전통적 요소)


작곡 : 곡을 만드는 일

연주 : 곡을 재생하는 일

감상 : 연주된 곡을 듣고 느끼는 일


그중에서 작곡이 음악에서 가장 근원적인 요소다.

경우에 따라서 작곡과 연주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

즉흥연주가 대표적인 예다.


작곡(composition) : 구성을 뜻한다.


* 동양

기존의 성율형을 배열하는 것이 중심


*서양

1. 중세


정선율에 대위성부를 붙이는 것을 의미

법칙과 규칙을 준수하는 경향이 크다.

기술적인 측면이 강했다.


2. 르네상스


개인적 표현 중시


3. 19세기 낭만파

쇼팽, 브람스, 슈만 등

작곡이 작곡가의 전인적 표현으로 변하며,

새로운 가치창조를 중시


※ 작곡은 음을 조합해서 음악을 만드는 것은 시대에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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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변해서 작곡가의 인식이 다르다.


작곡가란?

음악을 만드는 사람


1. 고대

즉흥 연주, 구전 음악을 즉흥 연주로 다시 편곡

가사는 전해져도, 작곡을 하는 사람은 없음


* 가사에 음을 넣어 편곡이 대부분 *


2. 중세/르네상스 이후

화성학과 악기의 발달로

합창 및 오케스트라가 중요해지면서 음악이 복잡해진다.


쉽지 않은 예술이 되어지며, 혼자할 수 없게 되며

분업이 진행된다.

이때부터 곡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작곡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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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변하는 음악의 역할


1. 13세기 트루베르(trouvere) 

- 11~14세기 프랑스 북부의 음유시인들

- 유랑연주자로 머릿속에 있는 음악을 즉흥연주

- 기록해야할 필요가 없어 혼자서 잘하면된다.

- 저작권의 개념도 없었다.


2. 1700년대 또는 18세기 : Bach(바흐, 바크)

바로크 시기에 활동한 작곡가

작곡가 보다 오르간 연주자 또는 즉흥연주자(improviser)로 더 잘 알려짐

즉흥연주로 악보로 옮기는 작업(transcription)을 하기 시작함


+ bach 직업의 변화 +


Performer(연주자)



Improviser(즉흥연주자)



Composer(작곡가)


※ 당시 음악은 청중의 역할보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였다.

지금은 음악을 소비하는 사람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2. 19세기 : 고전파 후기

- 낭만파 이후(Brahms)

확실히 작곡가로 구분 가능하며 청중의 존재를 알고 신경씀,

음악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었음,

음악을 즐기는 청중들이 의미있는 존재가 됨


★ 따라서 작곡은 음악의 여러가지 요소들을

어떻게 잘 배열하여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드는 가이다.


1. pitch = 음의 높낮이

2. rhythm = 리듬

3. dynamics = 강약, 음량

4. sonic qualities of timber(음색)

5. texture(텍스처)


위 5가지를 잘 배열하는 것을 작곡이라고 한다.

철저하고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이다.


음을 구성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작곡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예로 Mozart : dice game(주사위 음악) 이 있다.


모차르트가 했던 작업으로 음악적인 요소를 미리 만들어두고,

주사위를 굴려 음을 임의로 조합하는 방식

20세기 우연성 음악개념의 시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작곡은 누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듣기에 좋고 예술적으로 만든다면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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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린 마음으로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라.

사소한 변화도 대단한 변화의 시발점일 수도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불가능하던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존의 한계를 뛰어 넘는 매채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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